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가 징계 36일 만에 기자회견을 열고 '내부총질 문자' 사건에 대해 "대통령 지도력의 위기"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윤핵관' 장제원, 권성동, 이철규 의원의 이름을 직접 거명하면서, 수도권 열세 지역에 출마하라며 압박했습니다.
▶ 부울경도 '이재명 1위'…1차 국민여론조사 발표
더불어민주당 부산·울산·경남 지역 권리당원 투표에서도 이재명 의원이 70%대 지지율로 1위를 달렸고 최고위원 투표에서도 이재명계 의원 모두가 당선권인 5위 안에 들었습니다.
오늘(14일)은 세종·충청 지역순회 경선이 열리는데 1차 국민여론조사 결과도 함께 발표됩니다.
▶ 전국 곳곳 비…충청권 최대 80mm 폭우
오늘(1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는 가운데 충청권에서는 최대 80㎜ 이상의 폭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낮아지겠으나 그친 후에는 다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 루슈디 괴한에 피습…"이란 혁명수비대 동조"
이슬람 신성 모독 논란을 일으킨 소설 '악마의 시' 저자 살만 루슈디가 뉴욕에서 괴한에게 습격당해 중상을 입었습니다.
현장에서 체포된 범인 하디 마타르는 2급 살인미수와 폭행 혐의로 기소됐는데, 범인은 평소 이란 혁명수비대에 심정적으로 동조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연휴가 고비"…위중증·사망 석 달만 최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만여 명으로 증가세는 멈췄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석 달여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광복절 연휴가 재유행의 고비로 보이는 가운데, 정부의 예측과 달리 이달 중 확진자가 최대 33만 명 나올 거란 분석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