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비, 오전까지 충남·전북 최대 80㎜…낮 최고 27∼34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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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오전까지 충청 남부와 전북, 경북권 20∼60㎜,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충청권 북부, 전남권, 경남권은 5㎜ 내외일 것으로 예보돼 강우량의 편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오전까지 많은 곳은 충남남부, 전북북부에 80㎜ 이상이다.
오전까지 충청권과 전북 일부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오후에는 비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돼 5∼40㎜ 수준의 강수량을 보이겠다. 이중 경기 동부, 강원 영서, 충북 북부에는 많은 곳은 6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대전 32도, 대구 34도 등 전국이 27∼34도로, 폭염특보가 발효된 광주와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에서는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잔잔하겠지만 만조시 해안가에서는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지겠다.
광복절인 내일은 중부를 중심으로 비가 오겠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짧은 시간 안에 강한 비가 내리겠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