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12일 오후 강원 고성군 청간해변으로 밀려 나온 돌고래 한 마리를 속초해경 직원이 바다로 밀어 넣어 구조하고 있다./[사진 출처 = 속초해경] |
12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9분께 고성군 청간해변에 돌고래 1마리가 살아 올라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 인력은 해변에 있는 돌고래를 발견해 구조한 뒤 바다로 안전하게 돌려보냈다.
하지만 이날 다시 인근 해변으로 돌고래가 올라왔으며 주변에 있던 관광객들이 밀어 넣어 다시
해경에 따르면 이날 해변으로 올라 온 돌고래는 큰머리돌고래 새끼로 확인됐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좌초·혼획된 고래나 물범, 물개 및 바다거북 등을 발견하면 골든타임 내 신속하게 구조될 수 있도록 해양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