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첫 특별사면에에 이명박 전 대통령,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 정치인은 제외됐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대기업 총수들이 사면 대상에 포함됐는데, 이 부회장은 '국가 경제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짧게 소감을 밝혔습니다.
▶ 수해복구 '구슬땀'…주말 수도권에 또 많은 비
비가 소강 상태로 접어들면서 산사태와 도로 피해 현장을 비롯한 수해현장에 대한 응급 복구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광복절 연휴가 시작되는 내일부터 모레사이 수도권에 최고 120mm의 강한 비가 또 한 번 예고되면서 산사태 등 2차 피해 위험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F-4E 전투기 추락…조종사 민가 피해 비상탈출
오늘 낮 12시 20분쯤 공군 F-4E 전투기 1대가 엔진 화재로 경기도 화성시 해상에 추락했습니다. 전투기 안에 있던 조종사 2명은 민가가 없는 해상으로 기수를 돌리고 비상 탈출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 위중증 내달 1천 명…"확진 최대 33만 명"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급증해 102일 만에 최다를 기록하면서, 전국 병상도 빠르게 차고 있습니다.
이 추세라면, 위중증 환자가 다음 달 천 명에 육박하고, 하루 신규 확진자도 최대 33만 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 한전 상반기 적자 14.3조…전기료 또 오르나
한국전력이 2분기에도 6조 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하면서 상반기에만 역대 최대인 14조 3천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습니다.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연료 구입비가 크게 늘었지만 전기요금은 그만큼 올리지 못했기 때문인데, 인상 압박이 커지고 있습니다.
▶ 3년 만에 관중 맞아…'무명' 조은혜 깜짝 선두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관중을 맞이한 대유위니아 MBN여자오픈이 오늘 대유몽베르CC에서 개막했습니다. 1라운드에서는 상금 71위의 무명 조은혜 선수가 버디 10개를 기록한 끝에 9언더파로 깜짝 선두에 올랐고, 디펜딩 챔피언 이소미는 4타 차로 추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