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서 즐기는 손맛'…가을 갈치낚시 앞서 목포해경 안전점검 나서

목포해경, 가을 낚시 어선 구명조끼 배치 여부 등 점검 나서

↑ 해양경찰관이 낚시어선에서 구명조끼 비치와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 사진=목포해경 제공

목포해경이 지난 10일부터 3일 동안 올해 목포 평화광장 갈치낚시 행사에 참여하는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점검은 목포해경 등 5개 기관이 안전한 낚시문화 정착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합동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점검 내용으로는 구명설비와 소화기 등 안전시설과 장비관리 상태, 승선원 정원 대비 구명조끼 비치 여부, 낚시어선업 신고확인증 및 승객준수사항 게시, 화장실 설비 적합 여부, 코로나19 방역 준수사항 이행 등입니다.

↑ 목포 평화광장 앞바다에서 갈치낚시를 하고 있다. / 사진=목포시청 제공

↑ 목포 평화광장 앞바다에서 갈치낚시를 하고 있다. / 사진=목포시청 제공

해마다 8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한시 허용되는 목포 갈치낚시는 평화광장 앞에 50여 척의 어선이 떠 불을 켜 낚시를 해 이색적인 장관을 연출합니다.

목포 평화광장 앞바다는 호수처럼 잔잔한 자연조건으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갈치낚시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정치훈 기자 pressjeo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