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순천시 개최 확정

내년 9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연계 개최

↑ 순천시가 어제(11일) 보령 머드테마파크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기념식에서 차기 대회 개최지로 보령시로부터 대회기를 이양 받고 있다. / 사진=순천시청 제공

전남 순천시가 내년 열리는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순천시는 어제(11일) 보령 머드테마파크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기념식에서 차기 대회 개최지로 보령시로부터 대회기를 이양 받았습니다.

내년 9월 중 개최될 예정이며,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생태와 정원으로 지속가능발전을 추구하는 순천의 모습을 공유할 계획입니다.

지난 7월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이 국무조정실 소관 법률로 시행되어 내년 대회는 국무조정실에서 주회하는 첫 행사로 국무총리 참석이 기대됩니다.

행사에 참석한 순천시 손점식 부시장은 "생태도시 선언 15주년이 되는 해이자 첫 정원박람회가 열린 지 10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지속가능발전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내년 대회를 착실히 준비하여 순천시가 만드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의 표준 모델을 제시해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는 전국의 지속가능발전 추진기구, 행정,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등이 함께하여 대한민국의 지속가능발전과 지방의제21을 활성화시키는 교육과 축제의 장으로 1999년부터 해마다 전국 각지에서 개최되고 있습니다.

[정치훈 기자 pressjeo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