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중 아내 살해한 60대, 아파트 17층서 떨어져 숨져

↑ 부산경찰청 외경 / 사진 = 부산경찰청 제공

부부싸움을 하다 자신의 아내를 살해한 60대 남성이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어젯밤(11일) 10시10분쯤 부산 사하구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남성이 부부싸움을 하다 자신의 60대 아내의 목을 졸아 숨지게 했습니다.

잠시 뒤. 같은 아파트 주민이 "화단에 남성이 떨어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경찰은 60대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유족과 이웃주민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안진우 기자 tgar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