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일) 전북 군산에 시간당 100mm의 비가 쏟아지는 등 충청과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곳곳에서 크고 작은 비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주민들은 침수를 막기 위해 직접 물을 퍼내며 폭우와 사투를 벌였습니다.
▶ '포트홀' 사고 잇따라…수도권 다음 주 또 호우
중부지방에 내린 폭우로 도로 곳곳이 움푹 파인 이른바 '포트홀'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일요일부터 정체전선이 다시 활성화되면서 광복절인 다음 주 월요일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 "명절 물가 안정 총력" 농산물 최대 규모 공급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국민이 피부로 느끼도록 명절 물가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농축산물 등 20개 품목을 역대 최대 수준으로 공급하고 최대 650억 원의 할인쿠폰을 투입하는 내용의 추석안정대책을 내놨습니다.
▶ LH 사장 사의…'문 정부' 기관장 줄사퇴?
김현준 LH 사장이 다음 주 주택 250만 호 공급대책 추진을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해 임기가 남은 공공기관장 중 첫 사퇴여서 비슷한 다른 기관장의 줄사퇴로 이어질지 관심입니다.
▶ "논문 재조사 문제없다"…내일 교수회 총회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논문이 표절이 아니라는 국민대 재조사 결과에 대해 국민대 총장이 독립성이 보장된 조사였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국민대 교수들의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내일 교수들은 임시총회에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 재감염 기간 2개월 빨라져…사망자 급증세
코로나19 재감염까지 걸리는 시간이 평균 7개월에서 5개월로 2개월 정도 빨라진 가운데 이들 가운데 절반가량은 17세 이하 또는 미접종군으로 나타났습니다. 일일 사망자도 59명으로 3개월 만에 최다를 기록하자 당국은 고위험군의 4차 접종 참여를 거듭 당부하고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