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상단로켓 엔진 개발 등 추진
↑ 부산대 '우주발사체.우주수송 교육연구센터' 개소식 기념 사진 / 사진 = 부산대학교 제공 |
부산대학교 '우주발사체.우주수송 교육연구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부산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우주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원하는 미래우주교육센터 사업에서 ‘미래우주수송기술 연구센터’ 분야로 선정돼, 지난 8일 교내 기계관 국제회의실에서 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개소식은 차정인 부산대 총장의 환영사에 이어, 나로호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고정환 본부장 초청강연이 있었으며, 한국연구재단 미래우주교육센터 사업 소개 및 최정열 센터장의 사업계획 발표로 진행됐습니다.
개소식 2부에서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부산대 간 ‘위성환경시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습니다.
두 기관은 위성 환경시험을 위한 제반사항 협력을 통해 큐브위성 개발 등 미래 우주교육 및 연구 분야 성과 도출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 부산대 '우주발사체.우주수송 교육연구센터' 최정열 센터장이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 사진 = 부산대학교 제공 |
부산대 우주발사체·우주수송 교육연구센터는 국비 50억 원 및 지자체·산업체 대응자금 등 총 64억 원이 투입돼 2026년 12월까지 5년간 산학연을 연계한 우주발사체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됩니다.
향후 부산대가 보유한 데토네이션엔진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인하대학교와 함께 발사체의 고성능 상단로켓 엔진을 개발하고 발사체 분야 스타트업 기업인 ㈜이노스페이스의 1단 로켓을 이용한 재사용 가능한 시험용 발사체를 개발, 시연할 계획입니다.
발사체의 통신과 제어, 재사용 기술에는 대한항공㈜이 참여하고, 고성능 엔진 및 발사체 개발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기술자문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시험용 발사체의 개발 전 과정을
[박상호 기자 hachi@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