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별 영어 학습공간 조성
글로벌 영어 상용도시를 선언한 부산시가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부산시는 오늘(9일) 오전 민·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부산미래혁신회의'를 열고 글로벌 영어 상용도시의 추진전략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부산미래혁신회의'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시정 당면현안과 규제혁신, 갈등 조정 등에 선제 대응하고, 폭넓은 논의를 통한 전략적 추진방안 모색을 위해 민·관·학이 다 함께 참여하는 회의로 정기적으로 매월 1회 개최하고 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지역 학계 및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여해 세계적 수준의 영어 교육 환경 및 영어 소통 환경 조성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글로벌 영어 상용도시 부산 조성을 위한 4대 전략은 ▲부산형 영어 공교육 혁신 ▲시민 영어역량 강화 ▲영어 상용도시 인프라와 환경 조성 ▲영어상용도시 공공부문 선도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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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9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민·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부산미래혁신회의'를 열렸다. / 사진 = 부산시 제공 |
이 자리에서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은 부산형 영어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교수 인력 역량 강화, 체험 프로그램 확대, 거점별 영어 학습공간 조성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영어 상용도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계기로
[안진우 기자 tgar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