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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트북 화면 / 사진=연합뉴스 |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윤석열 대통령에게 위해를 가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오늘(9일) 경찰에 따르면 온라인 커뮤니티에 "윤석열을 살해하려 화염병을 만들었다"는 글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글 게시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서울 성동경찰서가 밝혔습니다.
오전 7시 20분쯤 글을 올린 누리꾼은 투명한 액체가 담긴 소주병 사진과 함께 "윤석열(대통령) 죽이려고 화염병을 만들었다. 너는 좀 죽어야 한다. 내가 직접 죽여줄게"라고 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글 작성자에 협박 등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상에 윤 대통령을 위협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지난달 인천에서는 온라인 주식투자 게시판에 '용산에 간다', '총알 6발 남았다' 등 윤 대통령 테러 암시 글을 올린 4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6월에는
지난 3월에도 '5월 9일 전에 청부 살인 고용하고 싶다' '필리핀 청부 살인 의뢰하면 안되나' 등 윤 대통령 암살을 모의하고 비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내용의 글이 잇따라 올라와 논란이 됐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