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결혼문화연구소와 백석대 유성열 교수의 공동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신혼부부의 평균 결혼비용은 1억 7천245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00년 8천278만 원보다 2배나 늘어난 것으로, 신혼집 마련 부담이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2000년 신혼집 마련 비용은 평균 4천629만 원이었으나 지난해에는 1억 2천714만 원으로 3배 가까이 뛰었습니다.
예단이나 예물 마련에 쓴 비용은 2000년 1천80만 원에서 지난해 1천766만 원으로 늘었지만,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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