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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 감춘 박순애 장관 '경질론 솔솔'…내일 경찰청장 청문회

기사입력 2022-08-07 19:30 l 최종수정 2022-08-07 19:53

【 앵커멘트 】
지난 한 주, 교육부가 혼란에 빠졌죠.
초등학교 학제 개편에 외고 폐지 논란, 여기에 박순애 장관의 불통 논란까지. 사회정책부 정태진 기자와 뉴스추적해보겠습니다.


【 질문 1 】
정 기자, 지난 주 내내 이목을 집중시킨 박순애 장관이 최근엔 공개 석상에 나타나지 않고 있어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초등학교 입학 연령 하향 추진에 이어서 예고 없는 외고 폐지 발언을 두고 논란은 더 커지고 있죠.

박순애 교육부 장관은 지난 4일엔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거부한 채 이동하다 신발이 벗겨지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 "부총리께서는 서울 일정 관계로 이석하시겠습니다."
- "질문 안 받으시나요?"
- "부총리님 질문받아주시죠."

▶ 인터뷰 : 박순애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질문받으셔야 하는 거 아닙니까? 소통 안 하시는 거예요 그럼? 기자들 만나서 여론 수렴하셔야 하는 거 아닙니까?) 죄송해요. 조금만 쉬고 오시면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바로 이 장면이 박 장관의 마지막 모습이었습니다.


【 질문 1-1 】
이날 이후에 예정된 일정들이 있었을텐데 박 장관이 참석을 안 한거죠?

【 기자 】
네 그런데, 박 장관이 예정된 공개 일정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그제(5일) 예정됐던 유치원 현장방문도 취소했고요, 내일(8일) 예정된 비상경제장관회의, 12일 예정된 교육부 일일점검회의엔 차관이 대신 참석할 예정입니다.

박 장관 본인의 발언으로 곤욕을 치루자, 당분간 언론 접촉을 줄이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모레(9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는 참석해 현안에 대해 답변을 할 예정입니다.


【 질문 2 】
국회에 출석한다 해도 민주당이 가만히 있지 않을것 같습니다. 이미 사퇴를 요구하고 있죠?

【 기자 】
네 맞습니다. 민주당에선 계속해서 박 장관의 사퇴를 거론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수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그제)
-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걱정을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지 답해야 합니다. 국민에 대한 일말의 책임감이라도 느낀다면, 자격 미달 교육부 장관을 즉각 사퇴시키길 바랍니다."

모레(9일) 교육위에서는, 사실상 인사청문회에 준하는 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질문 2-1 】
민주당은 야당이니까 그렇다 치더라도 여당과 대통령실이 박 장관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관심인데요?

【 기자 】
통상 보수정권에 우호적인 보수 성향 교원·학부모 단체들까지 박 장관에 대해 등을 돌린 상황이죠.

여당 일각에서도 대통령의 지지율을 고려해, 박 장관을 하루빨리 경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일단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보고 앞으로 수습과정을 지켜보겠다는 분위기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내일(8일) 휴가에서 복귀해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질문 2-2 】
여기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보좌관 출신 인사가 박 장관의 정책보좌관으로 임명되면서 또 논란이 일고 있어요?

【 기자 】
네, 박 장관의 정책보좌관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보좌관 출신 인사가 지난 4일 임명됐습니다.

권 대표는 앞서 대통령실에 지인을 추천해 채용했다는 논란을 겪었는데요.

여권에선, 여당 출신 인사가 부처 보좌관으로 간 사례가 많다는 의견도 있긴 한데 혹시라도 또 다른 채용 논란으로 불거질까 걱정된다는 시선도 있습니다.


【 질문 3 】
내일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도 예정돼 있는데, 여기서도 여야 대립이 상당할 것 같습니다.

【 기자 】
윤석열 정부의 첫 경찰청장 후보인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내일 시작됩니다.

아무래도 경찰국이 청문회의 최대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야당은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경찰국 설치가 경찰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한다는 비판을 끌고 갈 것으로 보입니다.

또 여기에 더해서 이상민 장관이 내놓은 '경찰대 개혁' 이슈도 함께 언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 클로징 】
네, 지금까지 정태진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정태진 기자 jtj@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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