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서 커다란 쇳덩어리 나와…"자체 조사 진행"

식약처, "제조 공장 내 해당 금속류 사용 안 돼"

↑ 아이스크림 속에 금속물질이 나왔다며 제보된 사진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캡처

이마트24가 선보인 자체 브랜드 '부산씨앗호떡콘' 아이스크림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쇳덩어리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식약처 관계자는 "제조 공장 내에 신고된 금속류는 사용되지 않는다"고 해명했습니다.

지난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당 아이스크림 속에 큼지막한 금속 물질이 들어가 있는 사진이 제보됐습니다. 제보자 A씨는 이에 식약처에 신고했지만, 식약처 측에서 원인을 확인하지 못했다는 글도 함께 올렸습니다.

이마트24는 이러한 논란에 대해 "식약처 조사 결과 해당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의 공장에는 민원이 제기된 금속 물질이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며 "다만 혹시 모를 가능성에 대비해 자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해당 상품의 이물질로 불편을 겪으신 고객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품질관리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