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생 체육복 지원해 달라, 아침 돌봄교실 운영해 달라...'
울산시교육청 시민참여예산 제안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었다. 교육청은 시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접수 결과 66건이 들어와 지난해 27건보다 2배 이상 늘었다고 5일 밝혔다.
교육청은 학교와 울산 교육 전반에 적용 가능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4~6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제안 사업을 공모했다.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우수 사업 제안 포상금을 지난해 30만원에서 올해 100만원으로 인상했다.
공모 결과 중·고등학생 체육복 지원, 1개 학교 1개 전기차 충전소 설치, 아침 돌봄 교실 운영, 울산학생수영교
교육청은 내달 초 최대 10건의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한다. 지난해 교육청은 시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10건을 선정해 올해 예산에 1억6700만원을 반영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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