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MBN 날씨]서울 열흘째 열대야…폭염 속 전국 곳곳 소나기

<1>연일 밤낮없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밤사이에도 열기가 식지 못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고요. 서울도 현재 기온 27.3도로 열흘째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습도까지 높아서 체감하는 온도는 30도 가까이 육박했고요. 강릉은 벌써 현재 기온이 30도를 넘어섰습니다.

<2>한낮에도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는데요. 서울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32도까지 오르겠고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대구와 경주는 37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습도가 높아서 체감하는 더위는 더욱 심하게 느껴지겠습니다.

<레이더>오늘도 나오실 때는 작은 우산 챙겨주셔야겠습니다. 현재 출근길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비구름이 위치하고 있는데요.

<3>오늘 오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예상 강수량은 적게는 5에서 많게는 60mm로 지역 간 강수량의 편차가 크겠습니다.

<위성>이 시각 위성영상 보겠습니다. 현재 대체로 맑은 하늘 드러나 있는데요. 차츰 전국 하늘에는 구름의 양이 많아지겠습니다.

<현재>자세한 현재 기온 보겠습니다. 대전 26.7도, 대구는 28.7도 등으로 밤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고요.

<최고>한낮기온은 춘천과 청주 34도, 대전과 광주 33도, 부산은 32도가 예상됩니다.

<주간>주말 동안에도 무더위 속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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