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경기 양평군의 한 하천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반려견과 공놀이를 하던 남성은 반려견이 물에 빠지자 같이 물속으로 뛰어들었다가 급류에 휩쓸리고 말았습니다.
마침 119 시민수상구조대가 이를 발견하고 신속하게 구조작업에 나섰는데요. 이후 출동한 소방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남성과 반려견 모두 큰 부상 없이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습니다.
119 시민수상구조대는 물놀이 사고에 따른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매년 여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단체인데요. 예측불허인 수난사고 취약지역에서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냈네요.
광화문광장이 '공원 같은 광장'으로 시민들 품에 새롭게 돌아옵니다. 광화문광장은 리모델링을 거쳐 내일부터 재개장하는데요.
광장에는 우리나라 고유 수종을 포함한 나무 5,000그루가 채워지고, 곳곳에 휴게시설이 들어섰습니다.
서울시는 앞으로 광화문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나 시위의 행사는 최대한 열리지 못하도록 엄격하게 심사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광화문광장 자문단을 구성해 '문화제' 형태로 신고하고 편법으로 집회나 시위를 벌이는 행위를 원천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푸르른 녹지로 시민들을 새롭게 맞이할 광화문광장, 이번 주말 나들이 겸 찾아가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미국 뉴욕에서 행인들에게 무차별 폭행을 가하던 20대 노숙인이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지난달 2일 뉴욕 소호지역의 한 거리. 어찌 된 영문인지 세 명 정도로 보이는 사람들이 바닥에 뒤엉켜 있는데요.
앞서 노숙인이 거리를 돌며 행인들에게 무차별 폭행을 가하고 있던 상황. 하필 그 장면을 지나가던 주짓수 선수가 보고만 건데요. 선수는 그 자리에서 노숙인에게 다가가 평소 단련해온 주짓수 기술로 단번에 제압했습니다.
노숙인에게 맞았던 피해자들은 다시 그에게 다가와 때리기 시작했는데요. 주짓수 선수는 폭행을 하지 말고 경찰을 불러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어 "무술을 배워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을 막을 수 있어서 감사한 일"이라는 말을 전했다고 하네요.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