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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검찰총장 시절 이른바 ‘찍어내기’ 감찰을 했다는 고발 사건과 관련해 법무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오늘 오전부터 과천에 있는 법무부 감찰담당관실과 서울중앙지검 기록관리과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과 박은정 전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윤석열 불법 감찰’ 의혹과 관련된 자료를 확보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은 이 연구위원과 박 전 지청장이 한동훈 당시 검사장에 대한 감찰을 이유로 법무부에서 받은 자료를 윤석열 당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검은 법 위반이 불명확하다며 무죄로 판단했지만 한변은 중앙지검의 불기소 처분에 불복해 항고했습니다.
지난 6월 서울고검이 수사 재기를 명령하면서 중앙지검이 다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민지숙 기자 knulp13@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