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명 울산대 교수 저서 영국 캠브리지대 교재로

↑ 이장명 울산대 기계공학부 교수.

울산대 기계공학부 이장명 교수(사진)가 쓴 연구서적이 영국 캠브리지대 대학원 교재로 출판됐다.
3일 울산대는 캠브리지대 출판부가 이 교수와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건축토목대학 블라디미르 고베르도프스키 교수의 공저 'Vibration Protection System’(진동방호시스템)을 출판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탄성체 탄성을 이용해 진동 전달률을 '제로'(0)로 설계할 수 있는 기술을 담았다. 캠브리지대 출판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대학원용 교재로 출판됐다.
이 교수는 "세계 저널에 발표한 논문 중 진동 저감 기술과 연관된 논문 15편에 대해 세계 각국 연구자들의 문의가 잇따라 책으로 엮었다"며 "한국 진동 기술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 교수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과 러시아 정부 지원을 받아 2000년부터 러시아 현지에서 러시아 연구자들과 함께 진동과 음향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울산 = 서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