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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1만 명을 넘어선 2일 광주 북구청 재난 상황실에서 안전총괄과 직원들이 일일 확진자 수가 표시된 현황판을 주시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에게는 2년 7개월 동안의 코로나19 경험과 많은 데이터가 있다"며 "어디에서 감염이 되는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알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1총괄조정관은 "코로나 발생 초기에는 바이러스의 역학적 특성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감염 차단을 위한 시간, 모임, 영업 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했다"며 지금은 축적된 데이터는 물론 백신, 치료제, 의료대응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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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1만1789명 발생한 지난 2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피검자들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 1총괄조정관은 이날 다가오는 대학 입시 등을 고려해 각 부처와 지자체에 감염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
집계 마감 시점인 자정까지 신규 확진자가 더 늘어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되는 공식 신규 확진자 수는 12만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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