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MBN 날씨]오늘까지 전국 비, 수도권·영서 집중호우…무더위 계속

<레이더>밤사이 서울에는 강한 비가 내리면서 호우경보가 내려지기도 했는데요. 지금은 시간당 10mm 안팎으로 내리면서 호우특보는 해제됐지만 여전히 수도권과 영서를 중심으로 강한 비구름대가 머물고 있습니다. 경기남부와 영서남부에는 호우특보가 발효중이고요. 이들지역은 시간당 20mm 이상의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2>오늘 오전까지 수도권과 영서를 중심으로 시간당 30에서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더 이어지겠고요. 오후에는 전남과 경남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질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3>비구름은 차츰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오후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남부지방은 퇴근길 무렵까지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자세한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에 120mm 이상, 영서에도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고요. 충북 북부와 전남, 경남지역에도 최고 70mm, 그 밖의 지역은 5에서 30mm 정도가 되겠습니다.

<4>날은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 폭염특보는 또한차례 확대, 강화됐고요. 서울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경북과 제주에는 폭염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현재>어젯밤 사이에도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못하면서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많습니다. 지금도 서울과 청주, 광주와 대구는 25도를 웃돌고 있고요.

<최고>한낮기온은 서울 31도, 대전과 광주 32도, 대구는 34도까지 오르면서 무덥겠습니다.

<주간>당분간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겠고요. 내일과 모레 내륙에는 소나기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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