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앵커가 전하는 8월 2일 MBN 뉴스7 주요뉴스

▶ 소비자물가 6.3% 상승…23년여 만에 최고치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3%를 기록하며 두달 연속 6%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1998년 외환위기 이후 23년 8개월 만에 최고치로, 오이와 배추 등 채소류가 70% 가량 폭등했습니다.

▶ 국힘 전국위 소집 의결…민주 당대표 첫 토론
국민의힘 최고위는 이르면 5일 전국위를 소집해 비대위 전환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당권 주자 3명은 오늘 첫 TV토론회에서 격돌했습니다.

▶ 박순애 "국민이 원치 않으면 만5세 입학 폐기"
박순애 교육부 장관은 만 5세 입학에 대해 "국민이 원치 않는 정책을 폐기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교육단체와 학부모의 반발이 거세지자 용산 대통령실도 윤 대통령이 만5세 입학 공론화를 지시했을 뿐 정해진 답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 "초등생 확진 하루 뒤 숨져"…위중증 66% 증가
경기 안양에서 8살 초등학생이 확진 하루 만에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1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위중증 환자 수가 지난주보다 66% 늘어나며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펠로시 오늘 밤 대만 방문…중국 "도발" 경고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오늘 밤 대만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은 "위험하며 도발적인 행동"이라고 경고하며 무력시위를 이어갔는데, 대만해협의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 GS25 납품업체에 '갑질'…과징금 240억 '철퇴'
편의점 업계 2위인 GS25가 자체브랜드 신선식품을 납품하는 업체들에 갑질을 하며 부당이익을 취해온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각종 명목으로 총 222억 원을 챙겼는데, 공정거래위원회는 과징금 243억 원을 부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