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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양삼. / 사진=국립산림과학원 제공 |
남의 밭에서 산양삼을 훔친 혐의로 50대 A씨가 붙잡혔습니다.
전북 진안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말께 진안군 부귀면에 있는 한 밭에서 산양삼 100뿌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농가에 따르면 도난당한 산양삼은 17년근으로 시가로 환산하면 2,000만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농가는 이전에도 산양삼을 도난당해 큰 피해를 보았습니다. 경찰은 농가 인근 도로 CCTV
경찰 관계자는 "지속해서 농작물을 도난당한 농가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신속하게 용의자를 추적했다"며 "CCTV가 흐릿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끈질긴 추적 끝에 검거에 성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A씨를 상대로 구체적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