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MBN 날씨]경기 북부·영서 집중호우…다시 무더위 기승

<레이더>태풍은 모두 소멸됐지만 두 태풍이 남긴 비구름의 영향으로 오늘도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출근길 전국 곳곳에 산발적인 비구름이 분포하고 있고요. 강한 비구름대가 머무는 경남지역은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30mm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2>앞으로는 경기북부와 영서 중북부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집중되겠는데요. 아침까지 시간당 3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겠고요. 또,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다시 강한 비가 집중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3>비는 오늘 늦은 오후 남부와 영동지역부터 그치기 시작하겠고요. 충청남부와 제주도 오늘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수도권과 영서, 충청북부와 제주 산지는 내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4>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와 영서 중북부에 120mm 이상, 수도권과 영서, 지리산 부근과 제주 산지에도 최고 8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5>낮 동안에는 비가 소강상태에 드는 곳이 많겠고요. 기온도 크게 오르겠습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다시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동안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습니다.

<현재>자세한 현재기온 보겠습니다. 서울 26.7도, 부산 26.6도 등으로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많고요.

<최고>한낮기온은 서울 30도, 대전 32도, 대구는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당분간 폭염 속 내륙에는 소나기 소식이 잦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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