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맞는지 눈을 의심케 하는 모습. 상의를 탈의한 남성이 오토바이를 운전하고 있고, 그 뒤엔 비키니 차림의 여성이 타고 있는데요.
의상은 다소 파격적이지만 둘 다 보호장구는 갖춘 상태. 많은 사람들에게 목격된 두 사람의 모습은 SNS로 순식간에 퍼지며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이들의 정체는 바이크와 자동차를 소개하는 유튜버와 인플루언서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남성은 한 매체를 통해 "팍팍한 세상에 자유롭게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과연 누리꾼들에게도 그 마음이 통했을까요?
한 대형마트에선 황당한 포토존 마케팅을 벌여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수산물 코너에 상처가 가득한 상어 사체가 누워 있고, 그 옆엔 포토존이 마련돼 있는데요.
안내문에는 동요 '아기상어'로 유명한 캐릭터를 삽입해 포토존을 이용하는 방법까지 설명해놨습니다.
누리꾼들은 "동물 학대다", "피 흘리는 상어를 놓고 인증을 한다니 괴상하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마트 측은 논란이 일자 해당 포토존을 당일 오후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이색 어종을 전시하기 위해서였다고도 해명했는데요. 결국 상처만 남은 이벤트였네요.
입주한 지 1년밖에 안 된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부실시공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건물 안쪽 벽면에 붙어 있던 대리석 마감재가 와르르 무너진 건데요. 타일 한 장당 무게는 약 30kg.
무려 4~5m 높이에서 여러 장이 수직으로 떨어지면서 타일은 그야말로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공용공간이었지만 사고 당시 사람이 지나지 않아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 외에도 해당 아파트는 엘리베이터가 움직일 때마다 진동 소음이 난다는 피해가 접수되기도 했는데요. 새 아파트에서 편안한 삶을 기대했을 주민들은 마치 '기찻길 옆 오막살이'를 하고 있는 것 같다며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