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의원총회를 열고 현재 당 상황을 비상 상황으로 규정하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준석계 최고위원들은 "이준석 대표를 내쫓으려는 게 드러났다"고 반발했습니다.
▶ '대통령실도 쇄신' 분출…지방 휴가 취소
국민의힘 일부와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문자 파동 이후 여권의 혼란에 대해 대통령실도 책임져야 한다며 쇄신론이 분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방 휴가를 취소하고 서초동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졸속행정 철회"…교육장관 "사회적합의 도출"
만 5세 입학을 핵심으로 하는 학제개편안을 두고 40여 개 교육 관련 단체들은 영유아 발달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졸속 정책이라며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박순애 교육부 장관은 "1년에 1개월씩 12년에 걸쳐 앞당기는 방안도 검토하겠다"며 "대국민 설문조사 등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휴대용 선풍기 전자파 '유해 기준' 논란
정부가 휴대용 선풍기 전파 측정 결과를 내놨는데 모두 인체에 해가 없다고 밝혀, 유해성을 주장한 시민단체와 반대되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정부와 시민단체의 인체 유해 기준이 서로 다른 탓인데, 시민단체는 즉각 반박 성명을 냈습니다.
▶ 우크라 재벌 사망…"극초음속미사일 배치"
러시아군의 대규모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최대 농업 재벌 부부가 숨졌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극초음속 미사일을 곧 해군에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친구·연인과 살아요" 100만 명 돌파
가족이 아닌 친구나 연인 등과 함께 사는 가구가 지난해 47만 2천여 가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가구 구성원 수는 5년 전보다 74% 늘어난 101만 5천 명으로, 사상 처음 1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