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도 동일 범행 저지른 것으로 드러나
↑ 서울 강북경찰서 / 사진 = 연합뉴스 |
마약을 투약한 채로 거리에서 난동을 부린 30대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오늘(1일) 서울 강북경찰서는 탈북자인 30대 여성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9시 10분쯤 강북구 미아동에서 차도에 뛰어들려고 하는 등 위험한 행동을 보였고, 당시 근처를 순찰하던 경찰에게 제지된 뒤 인근 파출소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몸을 심하게 떨며 알
결국 A씨는 자신의 가방에 있던 흰색 가루를 보여주며 마약 소지와 투약 사실을 자백했고, 이후 진행한 소변 검사에서도 마약이 검출됐습니다.
경찰은 조사를 통해 A씨가 탈북자이며, 지난달 12일에도 동일한 혐의로 입건되었던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