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0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청년봉사단 `위아원` 발족식. [사진 제공 = 위아원] |
1일 '위아원'에 따르면 소속 회원 7만여 명은 이달 27일부터 3개월 간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소재 혈액원에서 헌혈 봉사에 들어간다. 이같은 헌혈 규모는 국내 각종 기록 집계 기관인 한국기록원 기록상 역대 최다 인원이 참여하는 것이다.
지난달 30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출범식을 가진 '위아원' 봉사단은 국내외 청년 회원 9만 명(국내 7만 명, 해외 2만 명)으로 결성된 사회봉사 단체로서 국내 총 12개 지부와 미국·영국·프랑스·독일 등 75개국 청년들로 구성돼 있다.
이날 축사자로 참여한 엄재용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장은 "청년봉사단 출범 및 첫 봉사활동으로 7만 명 헌혈 캠페인을 전개하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국가적으로 혈액이 많이 부족한데 이번 단체헌혈로 코로나
'위아원' 청년 헌혈 봉사는 지난 4~5월에도 17일간 1만9000명에 가까운 인원으로 실시된 바 있다. 혈액원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적십자사가 보유한 혈액양이 3일치에서 5.9일치로 2배 늘어난 바 있다.
[안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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