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합작법인 STAC사가 울산에 반도체 소재 공장을 짓기 위해 1200억원을 투자한다.
STAC사는 1일 울산 남구 상개동 사업 부지에서 반도체용 고순도 IPA 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IPA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웨이퍼 세척 용도로 주로 사용되는 소재다.
STAC사는 SK지오센트릭과 일본 도쿠야마사가 50:50 지분 비율로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이번에 1200억원을 공동 투자해 오는 2024년 연간 3만t 규모의 반도체용 고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공장 증설과 함께 2025년부터 고순도 IPA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국내 고순도 IPA 시장에서 두 기업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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