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4일 ‘환황해 포럼’ 개최... '평화·번영' 소통의 장

4일 개회식 시작으로 특별세션과 공생‧평화‧번영 등 3개로 나눈 본세션으로 진행

↑ 제8회 환황해 포럼 포스터/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오는 4일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에서 ‘제8회 환황해 포럼’을 개최합니다.

‘해양을 중심축으로 환황해가 나아갈 길’을 대주제로 정한 올해 포럼은 한‧중‧일 3국과 베트남, 카자흐스탄, 영국 등 6개국 중앙 및 지방정부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특히 일본 구마모토현 기무라 다카시 부지사와 시즈오카현 이데노 쓰토무 부지사, 베트남 롱안성 응우옌 반 웃 인민위원장 등이 직접 참석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충남도의 첫 국제행사로 실질적인 논의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특별세션, 공생‧평화‧번영 등 3개로 나눈 본세션이 진행됩니다.

특별세션은 ‘국내외 협력을 통한 해양환경 관리체계 고도화 및 미세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본세션 1부(공생)는 ‘생태환경변화 속 식량위기 극복을 통한 지속가능사회 구축 방안’을 주제로, 김종인 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이 발제를 갖습니다.

2부(평화)는 ‘환황해의 미래를 위한 우주협력’을 주제로, 손한별 국방대 교수가 발제를, 브렌단하우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 등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입니다.

도 관계자는 “올해 환황해 포럼은 해양 미세플라스틱 문제와 식량 위기, 코로나 시대 문화관광 교류‧협력 등 각국이 당면한 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까지 논의하게 될 것”이라며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