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송파 경찰서 전경 / 사진 = 네이버 지도 캡처 |
윤석열 대통령에게 해를 끼치겠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50대가 글을 게시한 지 약 2시간 만에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오늘(1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남성 A(57) 씨를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A 씨는 전날 오후 8시 34분 쯤 국민의힘 홈페이지 게시판에 '윤석열 대통령 죽을 확률 99.9%', '경호 잘해라' 등의 내용이 담긴 댓글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댓글 작성 아이디를 추적해 A 씨의 인적 사항을 10시 16분경 확보했으며, 이후 주거지로 출동한 지역 경찰이 A 씨를 붙잡아 글을 쓴 경위
송파경찰서는 "법률 검토 및 입건 여부를 판단해 사건을 처리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10대 청소년이 국정원 홈페이지 111 신고란에 윤 대통령과 김진표 국회의장 살해 협박 내용을 10회 이상 올린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바 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부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