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사랑연대 회원들이 청와대 앞에서 자살예방 캠페인을 진행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생명사랑연대] |
생명사랑연대(회장 양두석)는 30일 광화문 로즈문화센터에서 자살예방대책 세미나를 개최한 뒤 청와대에서 생명사랑 캠페인을 진행했다. 세미나에서는 ▲17개시도와 226개 자자체의 자살예방계획과 실적을 분석발표 ▲226개 지자체 자살예방담당자들과 정책 자문 및 교육연수 ▲생애주기별 생명존중교육교재 개발과 연수 ▲국회자살예방포럼등 자살예방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청와대에서 진행된 캠페인에서는 "세상에 하나뿐인 소중한 나, 세상에 하나뿐인 소중한 너" 및 "Love myself, Love yourself"를 주제로 한 생명사랑송을 합창하며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김돈식 생명사랑연대 사무총장은 "일가족이나 젊은 사람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남은 유가족은 뼈를 깎는 고통 속에 살아가다 병에 걸리거나 또 다른 자살로 이어질 수 있어 자살이야말로 이 시대의 가장 큰 아픔이며 재난"이라고 말했다.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는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서 김 총장은
한편 생명사랑연대는 대학 교수, 기업 대표, 어린이집 원장, 초등돌봄 선생님, 공무원, 안전시민단체 등 29명으로 구성된 시민단체다.
[박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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