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이 "직무대행으로서의 역할을 내려놓겠다"며 "비대위 전환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수진, 윤영석 최고위원도 줄줄이 사퇴한 가운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른바 윤핵관들이 권력욕에 사로잡혀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 태풍 '송다' 최대 250mm 비…'트라세' 제주 직진
많은 수중기를 몰고 온 5호 태풍 송다의 영향으로 모레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한반도를 빗겨간 태풍 송다는 내일 소멸하겠지만, 일본 오키나와 해상에서 제6호 태풍 '트라세'가 발생해 제주로 직진하고 있습니다.
▶ "인구 감소 고려" vs "발달 차이 커"…'만 5세 입학' 논란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 5세로 앞당기겠다는 교육부 발표를 두고 찬반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인구 감소를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과 발달 차이가 커 교육이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맞서는 가운데 내일 일부 교육단체들은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학제 개편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습니다.
▶ '만취 차량' 7대 연쇄 추돌…갓길 화물차 '쾅'
인천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20대 남성 운전자가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에 돌진해 들이받으면서 7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대전에선 고속도로를 빠져나온 승용차가 도로 갓길에 주차된 2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 미 켄터키 홍수로 25명 숨져…라스베이거스 물바다
미국 켄터키주 동부지역에 집중 호우로 홍수가 발생해 최소 25명이 숨졌습니다.
사막지대인 라스베이거스에도 폭우와 우박이 쏟아져 카지노와 시내 곳곳이 물바다가 됐습니다.
▶ 세운지구 '초고층 빌딩'…'특례법' 제정 요청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용산에 이어 종로 세운지구도 용적률 1500%를 뛰어넘는 초고층 복합단지로 개발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이를 위해 각종 규제를 면제하는 '도심 복합개발 특례법' 제정을 정부에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