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31일)
얼마 전 시골 초등학교 친구 모임이 있었습니다.
평소 빠지지 않던 두 친구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이유를 물어보니 생활고에 기인했습니다.
한 친구는 중고차 매매를 하다 택배 일로 바꿨는데 짐을 옮기다 허리를 다쳐 움직이지 못했고, 운수업 하는 친구는 코로나 여파의 충격이 여전했습니다.
대한민국 중년들의 삶의 축소판입니다.
대화 주제 역시 앞으로 몰아 칠 경기침체와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였습니다.
정치니 뭐니 다 사치스러운 얘기이고, 하루하루 삶의 무게가 너무 고단해 보였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MBN #시사스페셜 #정운갑앵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