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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해운대해수욕장에 피서객이 대거 몰렸다. 이날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부산바다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콘서트와 풀파티 등이 열려 3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됐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의 해운대해수욕장에는 이날 부산바다축제 개막을 알리는 대형 콘서트와 인공 풀장에서 진행되는 힙합 공연 등이 개최된다. 참여자 규모는 역대 최다 수준인 30만명 안팎으로 추산됐다.
댄스경연대회와 드론 쇼가 펼쳐지는 광안리해수욕장과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송도해수욕장에도 각각 10만명가량의 피서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됐다. 해변 가요제가 열리는 다대포해수욕장에는 6만명에 달하는 인파가 운집할 전망이다.
강원지역도 마찬가지다. 평창군 오대천 물놀이 축제장과 영월군 동강 뗏목 축제장에서는 피서객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동해 망상해변과 삼척해변에서도 페스티벌이 시작됐다. 인천 영종도 을왕리해수욕장과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를 즐겼고, 전북 부안해수욕장도 주말을 만끽하는
경북 봉화에서는 은어축제가 열렸다. 3년 만에 개최된 축제에 이날 오전까지만 3500여명이 발걸음했다. 전남 장흥은 탐진강을 거대한 야외 물놀이장으로 변신시켰다. 경기 용인 에버랜드의 여름 축제에서는 입장객들이 물총 싸움을 하며 더위를 잊었다.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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