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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청 정책보조관에 임용된 박성태 전 국민의힘 전주시병 당협협의회 운영위원장. [사진 제공 = 전북도] |
전북도는 29일 “국민의힘에서 추천한 박성태 전 운영위원장을 3급 정책보좌관에 임용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앞서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국민의힘 인사 채용 계획에 대해 “실용주의적 측면에서 전북 발전을 위해서라면 성역 없이 접근할 것”이라며 “정책이 이념의 포로가 돼서는 안 된다는 확고한 신념이 있다”고 했었다.
정책협력관은 전북도와 여당·정부의 가교 역할을 하는 중책을 맡을 전망이다. 김 지사의 이번 인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된 광역단체장으로서는 이례적인 행보다.
김 지사는 지난 6월 21일 국민의힘 전북도당 사무실을 찾아 정운천 전북도당위원장과 면담을 가지고 여당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는 의사도 전했었다. 국민의힘도 김 지사의 제안에 발맞
김관영 지사는 임용장을 수여하고 “민선 8기는 혁신경제와 민생회복에 주력하고자 한다”며 “전북 발전을 위해서 여당과 야당을 가리지 않고 함께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주 = 진창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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