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연합뉴스 |
경남 거제에서 50대 남성이 음주운전으로 쓰레기 수거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했다가 1시간 만에 자수했습니다.
오늘(29일) 경남 거제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상 도주치상 등의 혐의로 A(59) 씨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A 씨는 오늘 오전 2시 50분께 거제시 고현동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소형 트럭인 라보를 몰다, 후진하며 건물에서 도로로 나오던 쓰레기 수거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트럭 조수석에 있던 50대는 다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A 씨는 어떠한 구호 조치 없이 그대로 차를 버리고 도망쳤다가 1시간 뒤 지구대로 출석해 자수했습니다.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보다 높은 0.151%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트럭과 쓰레기 수거 차량의 블랙박스를 확보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