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운전자의 말에 따르면 차량 앞으로 자전거 한 대가 나타났는데, 운전이 미숙해 보여 앞지르지 않고 뒤에서 서행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인도로 올라가려던 자전거가 중심을 잃고 그만 넘어졌고, 안타까운 마음에 괜찮냐고 물어봤다는데요.
자전거 운전자는 혼자 넘어졌으니 신경 쓰지 말라고 했지만, 며칠 후 차가 위협을 가해 넘어져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요.
차량 운전자는 억울함을 호소했는데요. 누리꾼들은 과실 기준이 객관적으로 더 명확해지면 좋겠다며 안타깝다는 의견 등을 보였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무려 7,700억 원을 들여 만든 다리가 개통 후 불과 17일 만에 폐쇄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시민들의 잇따른 불법행위 때문인데요.
폭주족들이 몰려와 충돌 사고를 내고 도로를 훼손하는가 하면, 수십 명의 사람들이 한꺼번에 자전거를 타고 나타나 다리를 점령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다리 한가운데에서 이발을 하는 남성도 있었고, 구조물 위에 올라간 아슬아슬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는데요. 이런 황당한 일들이 펼쳐지며 이 다리가 시의 골칫거리가 된 겁니다.
결국 통행이 전면 금지됐는데, 이로 인해 선량한 시민들의 불편함은 더 커질 것 같네요.
미국 오클라호마주에서는 버스 유리를 깨고 들어온 야생동물에도 당황하지 않고 의연하게 대처한 버스 운전사가 주목을 받았습니다.
CCTV 영상을 보면 갑자기 버스 오른쪽 앞유리를 뚫고 무언가 들어옵니다. 야생 사슴이었는데요.
얼마나 충격이 컸던지 앞유리가 산산조각이 돼 흩날립니다. 사슴도 놀라 허둥지둥댔지만, 이 여성 운전사는 의외로 침착했는데요.
버스를 길가에 대고는 앞문을 열어 사슴을 내보낸 뒤, 곧바로 회사에 전화해 보고까지 했다죠. 베테랑으로 보이는 이 운전사, 알고 보니 아직 버스 운전은 10개월밖에 안 된 초보라고 합니다.
물론 운전 경력은 20년이 넘는다는데, 사고 당시 '버스의 방향을 급히 틀지 않고 천천히 속도를 줄여 멈추는 것'에 집중했다고 합니다. 순발력 넘치는 대처가 빛났던 순간이네요.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