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가 기준금리를 두달 연속 0.75%p 인상했습니다. 이로써 미국 기준금리가 우리나라보다 높은 금리 역전 현상이 벌어졌지만, 오히려 외국인 투자자들은 주식을 순매수하고 환율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 "'위험한 시도'하면 전멸"…"깊은 유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윤석열 정부를 향해 "'위험한 시도'를 하면 전멸할 수 있다"는 초강경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국가안보실은 "대통령 실명을 거론하며 위협적인 발언을 한것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고 윤석열 대통령은 북 지휘부 타격도 가능한 이지스함 진수식에서 해양 안보를 강조했습니다.
▶ 지인에 '마약 탄 커피' 먹이고 내기 골프
지인에게 마약 성분의 약품을 커피에 타서 마시게 한 뒤 내기 골프를 쳐 6천여만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하지만, 커피에 약품을 너무 많이 탄 나머지, 피해자가 다음날까지 약기운이 이어져 경찰에 신고하면서 범행이 들통났습니다.
▶ '발암물질' 가방 확인…국표원 조사 착수
심한 냄새와 발암 물질 검출 의혹으로 논란이 된 스타벅스의 증정용 가방에 대한 조사 결과, 상당량의 폼알데하이드가 나왔습니다. 소비자 불만 여론이 거세지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도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 "잘못 보좌"…강훈식·이재명·박용진 3파전
윤석열 대통령의 문자 메시지가 공개된 이후 처음으로 친윤계 의원이 '혹세무민'이라며 이준석 대표를 비판하자, 이 대표가 "대통령을 잘못 보좌한 게 드러났다"고 맞받는 등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경쟁은 박용진, 이재명, 강훈식 후보 3파전으로 압축됐습니다.
▶ 5호 태풍 '송다' 북상…주말 제주도 영향권
미국 괌 북서쪽 해상에서 발달한 열대저압부가 제5호 태풍 '송다'로 발달해 주말쯤 제주 남쪽 바다를 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은 태풍 영향권에 들면서 강한 비바람이 내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