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에이프릴바이오 코스닥 상장

↑ 강원 춘천 바이오기업 에이프릴바이오가 28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사진 제공 =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강원 춘천 바이오기업 에이프릴바이오가 28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이로써 춘천 코스닥 상장기업은 총 6개사로 늘었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차상훈 강원대 교수가 2013년 대학 내 설립한 바이오벤처기업이다. 지난해 덴마크 글로벌 제약기업 룬드백과 4억4800만 달러(한화 약 5300억원) 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맺어 이목을 끌었다. 앞서 지난 4월 상장위원회 미승인 결정을 받았으나 이날 최종 승인을 받았다.
김진택 에이프릴바이오 상무는 "강원도와 춘천시의 전폭적인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후발기업들의 상장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와 춘천시는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을 통해 다양한 기업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상장한 애드바이오텍과 에이프릴바이오뿐만 아니라 이뮨메드, 바이오메트릭스테크놀로지 등도 바이오 스타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작년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춘천 = 이상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