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한국섬진흥원과 충남도, 보령시가 28일 충남 보령 머드테마파크에서 `섬 발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열고 협약서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한국섬진흥원] |
28일 진흥원은 “충남 보령 머드테마파크에서 충남도·보령시와 섬 발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진흥원이 지자체와 맺은 첫 섬 발전 촉진 업무협약이다.
진흥원과 보령시 등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충남지역 섬 특성화사업 위·수탁의 성실한 이행과 각 기관 간 섬 발전 조사·연구 및 자료제공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활용해 국내외 네트워크를 상호 공유하,고 섬 관련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한다.
진흥원은 전남과 전북, 경남, 경북, 충북, 인천 등 섬이 있는 광역지자체 및 기초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진흥원은 지난 3월 ‘퍼플섬’ 신안 반월도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정부 출연연구기관과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4월 한국지역정보개발원, 5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광주전남연구원·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흥원은 29일 보령시 고대도 해양문화센터에서 ‘제6차 찾아가는 섬 현장 포럼’을 열고 섬 주민 의견을 수렴해 정책과제와 진흥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포럼에 이어 고대도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2022년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기간에 충남도, 보령시와 의미 있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박람회 주제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처럼 국내 섬들에 대한 가치 역시 빛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목포 = 진창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