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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영풍 그린메탈캠퍼스에서 열린 캠퍼스 개소식에서 이강인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영풍] |
28일 영풍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 안산시 반월국가산업단지 내에서 '영풍 그린메탈캠퍼스' 개소식을 가졌다.
이곳은 영풍의 주력 사업인 비철금속 제련 기술은 물론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전략소재 순환기술'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봉화 석포제련소에 있던 기술연구소를 수도권으로 확장한 것이다.
'전략소재 순환기술'은 사용 후 이차 전지를 비롯해 재활용이 가능한 각종 산업폐자재에서 각종 유가 금속을 회수하는 기술이다.
영풍은 최근 전 세계적인 전기차 보급 확대 추세로 인해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사용 후 이차 전지의 재활용을 비롯해 유가금속 회수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이번 그린메탈캠퍼스 개소를 통해 영풍은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와 배터리사들과도 재활용 기술협력 등을 통해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영풍은 반세기 동안 비철금속 제련업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유가금속 회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사용 후 이차 전지를 용융로에 넣고 녹여 유가금속을 회수하는 '건식 용융 리사이클링' 기술이 독보적이다.
이 기술을 통해 사용 후 이차 전지에서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리튬은 90% 이상, 코발트와 니켈, 구리 등은 95% 이상 회수할 수 있다. 영풍은 최근 이차 전지 리사이클링 분야의 국가 전략과제 연구개발에도 참여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영풍은 사용 후 이차 전지 재활용을 비롯한 전략소재 순환기술 상용화에도 나
[봉화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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