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테마파크서 ‘2022해양웰니스컨퍼런스’ 열려

국내외 전문가 한자리 모여 해양 신산업 모색

↑ 2022해양웰니스컨퍼런스/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와 보령시가 주최하고 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한 ‘2022해양웰니스컨퍼런스’가 오늘(27일)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머드 및 해양 신산업의 새로운 로드맵을 제시하고 다양한 미래가치를 발견하고자 이틀 간 개최됩니다.

‘뉴노멀시대의 해양웰니스 그리고 생명의 바다’를 주제로 열리는 컨퍼런스에는 이시형 세로토닌 문화원장과 김종윤 ㈜야놀자 대표, 윌리엄 캐논 헌터 경희대 교수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했습니다.

컨퍼런스는 27일 개막식, 국내외 해양웰니스 산업 정책 및 사례, 머드산업의 현재와 미래 세션으로, 28일에는 지속가능한 해양웰니스 산업 발전을 위한 담화 세션으로 진행됩니다.

첫날 발표한 국내외 해양웰니스 산업 정책 및 사례에서는 정책 동향, 호주 해수 온천욕의 선진사례 등 웰니스 관광지 구축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 2022해양웰니스컨퍼런스/사진=충남도 제공

이어 현재와 미래 패널토론에서는 보령을 중심으로 한 머드산업의 현 위치를 조명하고 이를 웰니스 관광과의 연계 방안, 지역 상생발전, 머드축제 세계화 등 미래가치를 모색했습니다.

컨퍼런스 개막 이튿날에는 세계자연유산인 와덴해 갯벌의 생태관광 사례를 바탕으로 서해안 갯벌과의 접목사례와 이용·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 사례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개막식에서 “충남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머드 등 해양자원을 활용한 신성장동력을 육성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충남 서해안을 한국판 골드코스트로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