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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마포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며 줄을 서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
코로나19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었습니다. 10만 명을 넘어선 건 지난 4월 20일 이후 99일 만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만 285명 늘어 누적 1944만 6,946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9만 9,753명, 해외유입 532명입니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177명으로 전날(168명)보다 9명 증가했습니다. 최근 1주간 재원 위중증 환자는 96명⟶107명⟶130명⟶140명⟶146명⟶144명⟶168명⟶177명입니다.
일주일(7.21.~7.27.)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만 1,170명⟶6만 8,632명⟶6만 8,551명⟶6만 5,433명⟶3만 5,883명⟶9만 9,327명⟶10만 285명입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25명 늘어 누적 2만 4,932명이며, 치명률은 0.13%입니다. 사망자 발생 추이는 17명⟶31명⟶30명⟶18명⟶17명⟶17명⟶25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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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순애 부총리가 25일 세종시 한 학원에 방문해 학원 방역 점검을 하며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
정부는 코로나19 6차 대유행 본격화에 긴급 지원 방역 대책을 내놨습니다.
특히 이번 주부터 하계방학이 시작되는 가운데 시·도 교육청을 중심으로 다중이용시설에서의 감염예방 생활지도 강화와 돌봄교실 등에 대해 철저한 방역수칙을 당부했습니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학원은 원격수업 전환과 단체활동 자제를 적극 권고하는 한편 학원 단체와 관계부처 협조를
이어 “자율과 연대에 기반한 일상 방역이 이뤄지려면 무엇보다도 국민 여러분의 참여와 협조가 절대적”이라며 “타율과 통제에 근거한 거리두기 없이 이번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 속 기본 방역 수칙을 꼭 준수해달라”고 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부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