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측은 저지대에서 화장실을 미리 다녀오라고 당부하고 있지만, 해발 920m에 남아 있는 휴게소에 다다를 때까지 용변을 참으며 등산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지적입니다.
산중 용변은 엄연한 불법으로 자연공원법 위반에 해당하는데다 악취 등의 문제도 만만치 않죠. 왜 이런 결과를 예상하지 못하고 화장실까지 없앴는지 모르겠다며 탁상행정의 부작용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임시화장실 등 대안을 빨리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중국 산둥성의 한 고속도로에서는 트럭이 폭발해 마치 폭탄이 터진 듯 도로가 불바다가 됐습니다.
빨간색 트럭에서 갑자기 펑 하며 연기가 나는가 싶더니 기우뚱 중심을 잃고 쓰러집니다. 곧바로 폭발하는데, 편도 4차로를 넘어서는 거대한 화염이 발생합니다.
뒤따르던 차들이 놀라서 급히 멈춰 섰지만, 미처 피하지 못한 덤프트럭 한 대는 불길에 휩싸이는데요. 당시 빨간 트럭은 재활용 플라스틱 재료와 표백제를 싣고 가던 중이었다고 합니다.
중국 공안국에 따르면 60m에 달하는 불덩이 속에서 트럭 두 대의 운전자가 모두 빠져나와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는데요.
경찰은 타이어 파손을 원인으로 보고 사건을 조사중이라고 하네요.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