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비즈니스고를 만나면 너도 이제 주인공이야! To be hero!“
50년 전통 기독교 명문 특성화고인 경복비즈니스고등학교(교장 김성일)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과 개편을 마치고, 2023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경복비즈니스고는 내년부터 '콘텐츠디자인학과'를 신설해 기존 '국제관광비즈니스과' '국제통상과' 'IT비즈니스과'와 함께 학과별로 2학급씩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예비 신입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입학설명회를 9월 3일과 11월 8일 두 차례에 걸쳐 서울 강서구에 자리한 교내 경향관에서 개최한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취업 시장이 얼어붙고 있지만, 경복비즈니스고 재학생들은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3년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합격자를 11명 배출했고, 육군·해군 부사관과 공기업, 금융권, 대기업 등 다양한 분야로 학생들을 진출시켜 취업률 96%(올해 졸업생 중 취업희망자 기준)를 달성했다. 대학 진학 실적도 괄목할만 하다. '특성화고 특별전형'을 활용해 고려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연세대 등 상위권 대학에 학생들을 꾸준히 진학시켰으며, 선취업 후진학을 장려하기 위해 도입된 '재직자 특별전형'을 적극 활용해 건국대 경희대 중앙대 한양대 등 유수 대학에 학생들이 다수 진학해 대학 진학률이 희망자 대비 88%에 달한다.
이에 대해 이금택 경복비즈니스고 취업지원부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며 이론과 실무 교육의 조화를 이루는 교육과정을 구성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학생들이 진로를 꾸준히 탐색·개척해나갈 수 있도록 교사들의 열정적인 노력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호텔·항공·제과·무역실무·디자인 등 직무별 NCS 실습실을 구축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실무실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복비즈니스고는 2004년부터 창업진흥원 '청소년 비즈쿨' 운영학교로 지정돼 학생들에게 주체적인 문제 인식과 해결의 중점을 둔 '창의적 기업가정신'을 심어주고 있다. 특히 비즈쿨 창업동아리의 우수 아이템을 비즈마켓에서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장학금과 사회복지시설 기부금으로 10년째 환원함으로써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는 기업가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또, 2018년부터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학교'로 선정돼 6년 간 약 8억 원을 지원받아 다양한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울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서울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에 선정돼 재학생 16명이 해외 연수에 나설 계획이다. 졸업한 선배들도 매년 모교를 찾아 후배들에게 현장 실무 경험과 취업 희망기업의 '알짜' 정보를 전수해주는 '선배와의 대화' '직무별 토크 콘서트' 시간을 가지며 재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많은 도움을 주고
한편 경복비즈니스고는 2023학년도 입학지원에 관심이 있는 예비 신입생들을 위해 유튜브 채널 '경복비즈니스고등학교 알림이'와 블로그 '경복 공식'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재학생들의 학교생활을 미리 경험해봄으로써 학교에 가진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유태형 경제경영연구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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