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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짜 참기름 제조 작업장 / 사진 = 부산시 제공 |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참기름 제조·판매업체 등 160여 곳을 대상으로 기획 수사를 한 결과, 가짜 참기름 제조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9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단속에 적발된 곳은 참기름에 옥수수유를 섞는 등 가짜 참기름을 제조·판매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 등)로 부산 시내 업소 5곳입니다.
부산시 특사경은 이 가운데 2곳은 맨눈으로 참기름 진위를 가리기 어려워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부산보건환경연구원에 성분 검사를 의뢰한 결과 0.5% 이하여야 하는 리놀렌산 함유율이 1.6∼2.7%로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단속에 적발된 한 가짜 참기름을 제조한 업자는 저가의 옥수수유를 다량 구입한 뒤 참기름과 반
또 참기름과 볶음 참깨의 원산지를 허위 표시한 업소 2곳과 중국산 고춧가루를 국내산으로 둔갑시킨 업소 2곳을 각각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안진우 기자 tgar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