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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청 앞에 설치된 선별 진료소에 PCR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만 명대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만 9,327명 늘어 누적 1934만 6,764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9만 8,974명, 해외유입 353명입니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168명으로 전날(144명)보다 24명 증가했습니다. 최근 1주간 재원 위중증 환자는 96명⟶107명⟶130명⟶140명⟶146명⟶144명⟶168명입니다.
일주일(7.20.~7.26.)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만 6,402명⟶7만 1,170명⟶6만 8,632명⟶6만 8,551명⟶6만 5,433명⟶3만 5,883명⟶9만 9,327명입니다.
1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로 증폭하는 이른바 ‘더블링’ 현상은 2주 전(2.63배)보다 둔화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올해 초 오미크론 유행 당시 지난 2월 18일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 명을 뛰어넘었습니다. 이후 3월 17일 62만 1,147명으로 정점을 찍었고, 4월 21일 9만 846명을 기록하며 10만 명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현재 확진자 규모 자체가 늘어난 만큼 확진자 수 및 위중증 환자 증가세도 가팔라진 점 또한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7명 늘어 누적 2만 4,907명이고 치명률은 0.13%입니다. 코로나19 사망자 발생 추이는 12명⟶17명⟶31명⟶30명⟶18명⟶17명⟶17명입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부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