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서 단체로 마약 파티"...경찰, 베트남인 9명 검거

"노래방에서 마약 파티한다"는 신고에 경찰 출동

↑ 경기 시흥경찰서 전경. / 사진=연합뉴스

경기 시흥의 한 노래방에서 마약을 투약한 베트남인 9명이 검거됐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오늘(24일) 새벽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베트남 출신 귀화자 A씨 및 베트남인 9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이날 오전 4시께 시흥시 정왕동 한 노래방에서 엑스터시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노래방에서 마약 파티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들을 임의동행해 마약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했으며, 모두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과 함께 있던 불법체류자 2명은 관할 출입국·외국인청에 인계할 방침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