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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 사진 = 연합뉴스 |
정치 자금을 사적 용도로 썼다는 의혹을 받는 김승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남부지검은 오늘(22일) 김 전 후보자와 관련 회계책임자 A 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약식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후보자는 20대 국회의원 시절 정치자금으로 보좌관들에게 격려금을 지급하고, 관용차 보증금과 배우자 차량 보험료 등을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수사 의뢰를 받은 검찰은
지난 4일 장관 후보자에서 자진 사퇴한 김 전 후보자는 관련 의혹에 대해 "회계 실무자의 실수"라며 관용차 보증금과 배우자 차량 보험금으로 쓴 금액을 지난달 선관위에 반납했습니다.
[이규연 기자 / opiniyeon@mbn.co.kr]